🎬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시놉시스
넷플릭스에서 2025년 6월 16일 공개된 한국 범죄 스릴러 〈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〉는
생계형 형사 두 명이 부패 조직의 검은 돈을 훔치려 들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립니다.
정우, 김대명, 박병은 주연으로 짧고 강렬한 100분 러닝타임이 특징입니다.
- 영화명: <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>
- 장르: 범죄·스릴러, 드라마
- 러닝타임: 약 100분
- 감독·각본: 김민수 (첫 연출)
- 주연: 정우, 김대명, 박병은
- OTT 공개일: 2025년 6월 16일 넷플릭스 공개
- 흥행 기록: 넷플릭스 공개 후 2일 만에 ‘오늘 대한민국 톱10 영화 1위’ 등극
출연진 & 캐릭터
배우 | 역할(캐릭터) | 설명 |
정우 | 김명득 | 생계형 형사, 수사와 뒷돈을 함께 벌며 현실에 지친 인물 |
김대명 | 이동혁 | 명득의 동료이자 형 같은 존재, 돈을 손대는 사건에 함께 뛰어듭니다 |
박병은 | 오승찬 | 광수대 팀장, 수사 책임자이자 주인공들에게 큰 압박을 가하는 인물 |
조현철 등 | 조연 캐릭터들 | 형사, 조직원 등 다양한 조연이 이야기를 확장합니다 |
김민수 감독은 '불한당: 나쁜 놈들의 세상', '킹메이커'를 각본한 인물로, 이번이 첫 연출작입니다.
📝 관람평 & 후기
- OTT 역주행 신화
- 극장 개봉 당시 관객 수는 약 8만 8천 명에 그쳤지만, 넷플릭스 공개 직후에는 '오늘 대한민국 톱10 영화' 1위를 기록하며 화제입니다.
- 몰입도 높은 구성
- 100분의 짧고 빠른 전개, 예측불허 반전, 필름 누아르 분위기 등이 OTT 환경에 특히 적합하다는 평가도 많습니다
- 배우들의 호연
- 정우는 형사와 부업 사기꾼 역할을 오가며 현실감을 높이고, 김대명은 분위기 조율에, 박병은은 집요한 형사로서 서스펜스 밀도를 끌어올린다는 평입니다.
- 해외 영화제 초청
-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,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장르적 완성도와 독창성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
🧩 줄거리 요약
1. 기 – “생계를 위해 타협한 형사들”
주인공 김명득(정우)은 가족 부양을 위해 뒷돈을 받는 생계형 형사입니다. 이상을 잃은 채 현실과 타협한 그는, 같은 팀의 선배 이동혁(김대명)과 함께 강력계 형사로서의 하루하루를 버텨내며 살아갑니다. 둘은 정의보다는 생존을 택한 인물들이죠.
어느 날, 우연히 마주친 사건 현장에서 비밀리에 은닉된 거액의 돈을 발견하게 됩니다. 이 돈은 경찰과 결탁한 조직폭력배의 '검은 돈'으로,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는다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 만큼 거액입니다.
2. 승 – “이 돈으로 인생 한 방 역전?”
명득과 동혁은 이 돈에 강한 유혹을 느끼며 결국 절도를 결심합니다. "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이런 돈은 못 본다"는 마음으로 위험한 도박을 시작한 것이죠. 계획은 단순했습니다. 들키지 않고 돈을 빼돌리고, 각자의 방식으로 새 인생을 살아가자는 것.
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습니다. 그 돈을 둘러싼 조직 내 암투, 경찰 내부의 부패, 예기치 못한 살인 사건까지 겹치며 상황은 급속도로 꼬이기 시작합니다. 무엇보다도 두 형사는 이제 자신들이 수사해야 할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몰리게 됩니다.
3. 전 – “무너지는 믿음, 흔들리는 우정”
둘의 관계도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.
“처음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어?”
의심, 죄책감, 생존 본능이 서로를 향한 신뢰를 갉아먹습니다.
더군다나 사건을 맡은 강력계 팀장 오승찬(박병은)은 냉철하고 집요하게 사건의 진실을 파고들며, 두 사람을 점점 압박합니다. 증거는 자꾸 그들을 향하고, 목격자조차 하나둘씩 사라져 갑니다.
“이 돈이 우리 인생을 바꿀 줄 알았지. 그런데 우릴 파멸시키고 있어.”
현실에 짓눌려 타협했던 선택이, 삶 전체를 위협하는 나비효과가 된 겁니다.
4. 결 – “끝까지 잡아라. 살아남기 위해”
점점 벼랑 끝으로 몰리는 두 사람.
명득은 자신과 가족, 그리고 오랜 동료인 동혁까지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립니다.
“내가 다 안고 간다”는 식의 희생일지, 혹은 또 다른 반전이 될지는 영화 후반부의 큰 축입니다.
이야기는 범죄 스릴러답게 긴장감 넘치는 결말로 향하며, '정의와 생존, 우정과 배신'이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마무리됩니다.